작가적 도약과 자아의 재구성
사회 각계의 분야에서 창조적 작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처럼 예술가도 자신의 작업을 좀 더 만족스럽고 예술적으로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도전에 접하게 될 때가 많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독자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이 부딪혔던 문제와 고민을 뛰어 넘고 해결하여 자신만의 예술적 도약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하여 보통 그 작가만의 독특한 표현이 태어난다. 이번 대담 프로그램에서는 김택상, 이진우 작가가 경험한 이런 작가적 도약 과정을 직접 들어본다. 두 작가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작가 경력을 쌓았지만, 서로 유사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의 작품에는 각자의 예술적 고민을 해결한 도약이 함축해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인식, 예술관, 세계관이 다각도로 재구성되어 있다. 두 작가의 경험, 창조하는 이로서 그들이 갖고 있는 지혜와 지식에 예술 애호가 여러분을 초대한다.
The Artistic Break-Through and Reconfiguration of the Self
KIAF ART SEOUL 2019
Just like anyone who commits to a creative task, the artist also encounters challenges and problems when he or she attempts to perfect the work or simply be satisfied with the result.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they put great amounts of effort grappling with their artistic concerns, eventually leading them to an artistic break-through; a realization of their unique language captured in their work. KIAF ART SEOUL 2019 invites two respected artists, Kim Taek Sang and Lee Jin Woo, to speak about their own break-through stories. In spite of their different working environments, they share certain commonalities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ir own artistic language. The personal effort to engage with their artistic concern is embedded in the work, and at the same time the perception of the self, art and the world is reconfigured through the process of making and creating. We would like to share with all art-lovers these artists’ experience, their wisdom and knowledge earned through their labour as artists.